한 줄 뜻곡돌사신(曲突徙薪)은 “굴뚝을 굽게 고치고 땔나무를 옮긴다”는 뜻으로, 재앙이 일어난 뒤 수습하기보다 위험을 키우는 조건을 미리 발견해 없애는 지혜를 가리킨다.현대의 고민화재를 진압하고 밤새 문제를 수습한 사람은 영웅으로 기억된다. 그러나 사고가 나지 않도록 위험을 미리 제거한 사람의 수고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.중심 질문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, 예방도 성과라고 할 수 있을까?성어향의 답: 예방의 가장 큰 성과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데 있다. 다만 그 공로를 정당하게 평가하려면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어떤 위험을 발견했고, 어떤 조치로 그 위험을 줄였는지 기록해야 한다.곡돌사신은 미래의 사건을 정확히 맞히는 능력을 칭찬하는 성어가 아니다. 굴뚝 옆의 땔나무처럼 작은 불씨가 큰 재앙으로..